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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지막 춤꾼’ 도깨비 책방 100대 도서로 선정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4/20 [19:57]

‘조선의 마지막 춤꾼’ 도깨비 책방 100대 도서로 선정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4/20 [19:57]
()화성시문화재단의 지역문화콘텐츠 발굴 사업으로 기획 출판된 화성 재인청의 마지막 도대방 운학 이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의 마지막 춤꾼’(정종영 글 / 윤종태 그림 / 크레용하우스 펴냄)도깨비책방’ 100대 도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공연, 전시, 영화 관람권을 도서로 교환해주는 사업인 도깨비책방의 도서는 한국 국적의 작가가 최근 5년 이내 창작, 집필한 저서 중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 중 조선의 마지막 춤꾼4100대 도서에 선정됐다.
화성시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이 동화책의 내용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춤꾼 이동안의 성장기다. 소년 이동안의 꿈과 열정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되살아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도깨비 책방 선정 도서 리스트가 게시 돼 있는 서점온(www.booktown.or.kr)지역문화에 관심이 많은 정종영 작가의 글과 잔잔하고도 멋스러운 동양화 느낌의 윤종태 화가의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며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춤의 세계를 생생하게 알려 줄 것이라고 책을 소개했다.
화성시의 역사인물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동화책으로 출판된 조선의 마지막 춤꾼은 초판2000부가 단숨에 판매 돼 현재 2판 인쇄 중에 있으며 각 지역의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화성시 시립도서관 10곳에서 동화책 순회전시가 열릴 예정이며 주요 도서관에서는 정종영 작가의 특강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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