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대표 사원 채인석, 경기도민들에 화성을 알리다

63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채인석 화성시장의 PT쇼 주묵 받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4/29 [11:19]

화성시 대표 사원 채인석, 경기도민들에 화성을 알리다

63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채인석 화성시장의 PT쇼 주묵 받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4/29 [11:19]
22-3. 화성시장 PT쇼.jpg

 
저는 화성시의 대표 사원 채인석입니다
63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의 환영사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13000여 관중들 앞에서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도민체전 유치 성공까지 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를 만들기까지 말단 사원처럼 발로 뛰어온 땀의 여정을 짐작할 수 있는 한마디였다.
마치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이 자신을 프레젠테이션하듯 ‘PT가 펼쳐졌다.
채 시장은 PT쇼를 통해 지난 2010년 경기도 체육대회를 유치했으나 재정상의 문제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달라진 위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된 소감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했다.
또 화성이 걸어온 저항과 극복의 역사를 돌이켜보며 과거의 아픔조차 화성의 새로운 가치로 바꿔나가는 화성의 저력을 과시했다.
화성시 대표 사원 채인석 시장의 ‘PT는 단 6분에 불과한 짧은 시간이지만 63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이자 13000여 도민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던 강렬한 시간 이었다.
도민체전 개회식 순서 중 하나로 짧은 시간이 주어진 환영사에서 PT쇼까지 선보이며 달라진 화성의 저력을 강렬하게 각인시킨 채인석 시장의 자부심이 13000여 경기도민들에게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과거의 아픔을 화성의 새로운 가치로
채인석 대표사원의 PT쇼가 시작됐다.
화성은 역사적으로도 유난히 부침이 많은 도시였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구봉산에는 한반도의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화성 당성이 자리하고 있다.
화성 당성은 화성이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던 전략적 요충지임을 증명하는 유적임과 동시에 그로인해 겪어야 했던 화성의 순탄치 않았던 역사를 말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일제시대 제암리 학살 사건, 50여년 넘게 고통 받아야 했던 매향리 사격장 피해, 씨랜드 참사, 살인의 추억을 연상하게 만드는 각종 사건 사고 등 화성의 역사는 수난과 극복의 역사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화성은 큰 재난이 닥쳤을 때마다
사건을 은폐하거나 보여주기식 해결에 급급하기보다는 치부를 드러내 끝까지 책임지고 극복해내는 방법을 택했다. 이 저항과 극복의 정신이 바로 화성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
 
안전도시 화성프로젝트
과거의 아픔을 화성의 새로운 가치로 바꾼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안전도시 화성 프로젝트.”
한때 살인의 추억이 떠오르던 안전불감증의 도시 화성시는 오히려 이를 계기로 경찰청 통계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골목마다 촘촘하게 설치된 6000여 대의 CCTVLED 보안 등에서 출발하는 e-안심지키미 서비스에 이어, 긴급관제용 드론 시스템 등 4차 혁명 시대에 ICT 기술이 집약된 미래 통합 안전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실제 산업현장이나 기업체, 도심 외곽지역에 적용된다면 어떤 범죄도 일어날 수 없게 될 것이다.
 
경기도의 중심, 100만 도시로 도약하는 화성
화성은 가장 혈기왕성한 20대처럼 발전해나가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017년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로 2020년에는 인구 100만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 1,2와 송산, 향남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삼성전자, 현대, 기아자동차 등 세계적인 기업들로 인해 지역 내 총생산 지수 경기도 1, 수출 규모 1, 기업체 증가율 전국 최고를 달성하는 등 일자리 또한 풍부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
제부도, 우음도, 궁평항, 화성호 등 뱃놀이축제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뿐 아니라 융건릉과 화성 당성, 용주사 등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라 관광도시로서의 매력도 풍부하다.
채인석 대표사원의 PT쇼는 이렇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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