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두 마리 토끼 잡다

시민 편의제공과 침수예방, 신장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해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5/02 [11:01]

오산시, 두 마리 토끼 잡다

시민 편의제공과 침수예방, 신장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해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5/02 [11:01]
신장재해위험지구지정해제.jpg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에 지정된 은계동 일원 신장 자연재해위험지구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428일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이 해제됐다.
2014년부터 69억 사업비가 투입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에 따른 은계동 지역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수관로 개량, 저류조과 방류 펌프 설치와 같이 침수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향후 은계동 일원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류조를 지하에 매설하고 상부공간을 놀이기구와 조경이 어우러진 어린이공원으로 구성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시 관계자는 신장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해제는 단순히 정비사업 완료로 인한 행정절차가 아닌 그간 침수로 피해를 입은 은계동 주민들에게 더 이상 침수로 고통 받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추진 중인 오산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잠재적인 재해위험요소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해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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