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경찰,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한 ‘블랙키퍼’ 결성 운영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5/26 [14:15]

충남경찰,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한 ‘블랙키퍼’ 결성 운영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5/26 [14:15]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이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한 블랙키퍼를 결성·운영한다.
경찰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범죄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블랙키퍼를 결성·운영하게 됐다고 26일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한 경관은 주민의 차량용 블랙박스에 녹화된 절도범의 인상착의를 숙지했다가 며칠이 지난 후 112순찰 중 동일한 인상착의의 피의자를 불심검문을 통해 검거했으며 서산경찰서는 이 검거사례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411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블랙키퍼단을 구축해 주민 522명이 현재 활동 중에 있다.
충남지방청은 블랙키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차장 주재로 도내 전 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서산경찰서에서 시연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민경협력치안 활동을 강화해 행복한 충남, 함께하는 충남경찰 구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키퍼는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영상이 단서로 제공되는 경우에는 소정의 신고보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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