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힘찬 출발

수원시 종합우승 3연패 도전‥지난 대회 2위인 부천시 정상탈환 향해 질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5/12 [00:30]

‘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힘찬 출발

수원시 종합우승 3연패 도전‥지난 대회 2위인 부천시 정상탈환 향해 질주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5/12 [00:30]
기수입장.jpg▲ ‘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 조홍래 기자)

 
경기도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3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개막행사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오수봉 하남시장, 정기열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 김정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도와 화성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선수단,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약하는 경기의 꿈 미래희망 화성에서라는 주제의 식전행사에서는 화성시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장애인들로 구성된 난타팀 가온누리기타 공연과 성악·합창, 아로파 색소폰오케스트라 등 멋진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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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식통고와 장안대 생활체육학과와 송담대 비서학과의 31개 시·군 기수단 입장, 도 장애인체육회 진종설 부회장의 개회선언, 채인석 화성시장의 환영사,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의 대회사, 정기열 경기도의장과 염종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정주 화성시의장의 축사, 선수와 심판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즐겨라 경기 nergy! 넘쳐라 화성 nergy!’라는 주제의 식후 행사에는 초청가수 소리새, 어썸, 정하영, 유심초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설운도는 마지막 초대가수로 출연해 특유의 말솜씨로 멀리 있던 객석에서까지 모두 나오도록 해 상하이 트위스트로 모두가 합동공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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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은 리셉션 환영인사에서
작년 3월 대회 개최가 결정된 이후 경기도 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사람이 먼저인 화성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머무는 동안 화성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으면 감사하겠다“63회 경기도 체육대회를 무사히 치러냈고 이제 7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끝나는 날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개막식 환영인사에서는 여러분의 도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감동적일 것이다. 여러분의 힘찬 도전을 65만 화성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아무쪼록 대회기간 중 안전사고 없이 화합하고 즐기며 웃을 수 있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라며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도시 화성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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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대회사에서
화성시가 너무 잘 나간다. 지난 도민체육대회에서는 화성이 1등 했다. 오늘은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제 8면의 야구장도 개장하고 스포츠메카로 거듭난다. 축하한다오늘 선수단 입장 모습을 보니 하남과 양주 등 시장이 함께한 곳은 박수소리가 훨씬 컸다. 오늘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 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최고의 아름다운 경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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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한 대한민국 체육의 일번지다. 오늘 대회를 통해 선수들 저마다의 도전이 한계를 넘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체육은 장애인의 진정한 복지라고 생각한다. 경기도 51만 장애인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체육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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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이 먼저인 화성에서 대회를 치르게 돼 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51만 장애인 분들에게 불굴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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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화성시의장도 축사에서 편견 없는 것이 좋은 나라라 생각한다화합과 발전,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16개 종목 31개 시·군 대표 1582명이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7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2889(선수 1582, 임원·보호자 994, 심판·운영요원 313)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제에서 점수제로 채점방식이 변경됐으며 참가 인원이 지난 대회보다 400여명 늘었다.
참가자가 많은 시·군은 가산점을 받으며 수원시가 26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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