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인 ‘SPLIGHT'(스포라이트)가 12일 오후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체육회 최규진 사무처장과 강병국 총괄본부장, 자문위원, 학교별 담당교수와 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사업소개, 위촉장 수여, 단원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원들과 내빈 모두 스포라이트 단체복을 입어 단합된 모습을 연출키도 했다.

스포츠 복지 문화를 선도할 스포라이트는 스포츠(SPORTS)와 빛(LIGHT)의 합성어로 ‘도내 체육대학 학생들의 스포츠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 복지 활성화에 빛이 되라’는 의미로 2011년도에 탄생해 자치기구를 조직, 기획·홍보부서로 나눠 자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명지·용인·한경·한양·강남·경희·대림·동원·장안대 등10개 대학 200여명의 체육 관련 학생이 참여해 지난해 6개 대학 80여명 대비 2배 정도의 규모로 운영된다.

이들은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 외에도 시·군체육회와 연계해 소외계층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도체육회와 MOU를 체결한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문교수단 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통한 복지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서포터즈 활동과 SNS홍보단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체육웅도의 저력들을 대학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서 도민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셔서 체육웅도로서의 의미를 도민들에게 실현시켜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발대식을 통해 경기도의 체육복지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을섭 자문위원장(대림대 교수)은 “오늘 참석한 대학뿐 아니라 모든 대학이 참여해 체육발전에 활성화 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가 엘리트 및 생활체육에 저변확대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복지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