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한민국 1세대 조각가 엄태정과 걷는 미술여행

노작홍사용문학관 문화가 함께하는 반석산 에코 트래킹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5/16 [20:58]

대한민국 1세대 조각가 엄태정과 걷는 미술여행

노작홍사용문학관 문화가 함께하는 반석산 에코 트래킹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5/16 [20:58]
()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추상 조각가인 엄태정 작가와 함께 대한민국 1세대 조각가 엄태정과 걷는 미술여행이라는 주제로 문화가 함께하는 반석산 에코 트래킹을 운영한다.
반석산 에코벨트(둘레길)를 거닐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트래킹은 19일 오후 2시부터 소설가 이은선의 사회와 함께 게시대에 전시된 작품 사진을 감상하며 반석산 에코벨트를 걷는 코스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엄태정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수준 높은 강연뿐만 아니라 클래식 연주회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낭송회 등 자연 속에서 문화의 향수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엄태정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학과 교수와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연구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수상 경력으로는 19622회 신인예술상 장려상을 시작으로 196716회 국전 국무총리상, 19812회 한국미술대상전 최우수상, 19893회 김세중조각상, 20127회 이미륵상, 20148회 대한민국 미술의 날 본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추상 조각가다.
주요 작품들은 현재 독일 베를린 총리 공관과 국립현대 미술관·상하이 한국 대사관·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를 망라해 전시되고 있다.
엄태정 작가는 현재 화성시에 위치한 엄미술관을 운영중이다.
이곳은 1985년 건축가 김성국 교수의 설계로 화성시 봉담에 지어진 엄태정 작가의 작업 공간으로, 그 중 일부를 문화 공간으로 개조해 미술관으로 개관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추상조각가 엄태정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를 원하는 화성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는 문학관운영팀(031-8015-0880) 또는 www.nojak.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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