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퇴임 했다. 30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퇴임식에는 정용배 화성시장 권한대행, 박세병 시의회 사무국장, 이인섭 시 자원봉사센터장, 백대식 전 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덕훈 시 예산담당관, 오정진 시 민원봉사과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용배 시장 권한 대행은 시장을 대신해 이 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박세병 의회사무국장도 시의원들을 대신해 공로패를, 백대식 이사와 임직원들도 공로패를 전달했다. 화성도시공사 노동자 조합원 일동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승철 사장은 퇴임사에서 “3년이 훌쩍 지났다. 막상 떠나려니 착잡하다. 여러분께 해 준 것도 없이 혼자 떠나 미안하다. 실력을 제대로 발휘도 못한 것 같다”고 말한 뒤 “공사는 공기업이다. 하나가 돼야 한다. 시스템 구축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특히 “도시공사가 잘 되기 위해서는 자금 확보가 중요 하다”며 “적자에서 흑자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아프지만 꿈과 희망을 놓치지 말고 잘 꾸려 나갔으면 좋겠다. 막걸리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시간 갖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