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한국공항공사(양양지사)는 지난 5월말까지 양양공항 이용객 분석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6.6배 증가 됐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5월말까지 양양공항 수송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항이용객은 8만 3472명이며 이중 국제선이 5만 7096명, 국내선이 2만 6376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공항이용객 8만 3472명은 지난해 5월말까지 공항이용객 1만 2517명을 대비할 경우 6.6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해 5월말까지 국제․국내선 모두 지난해 동기보다 이용객이 증가됐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중국도시로 본격 운항한 공항이용객은 6만 4710명으로 이는 1일 평균 1155명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양양공항 72시간 무사증 입국자는 1만 7340명으로 인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노선 확대로 중국 투자자들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알펜시아, 동해안 해변 등에 대한 투자를 위한 현장방문이 증가될 것으로 판단하고 안정적인 항공편 지원을 위해 정기노선 개설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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