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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용지 최초 공급

LH ‘㎡당 41만 원 공급, 3개 필지 1만 2700㎡ 분양계약’ 체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03 [19:35]

강원 원주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용지 최초 공급

LH ‘㎡당 41만 원 공급, 3개 필지 1만 2700㎡ 분양계약’ 체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03 [19:35]
강원 원주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3개 필지 12700가 분양 체결됐다.
원주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는 전체 11개 필지 193322가 조성됐으며 원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시점이 되고 있다.
강원도와 LH 강원혁신도시사업단은 그간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 수립과 연계 발전방안을 마련했으며 분양가의 인하와 소 필지화 등의 대책을 마련,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민간을 대상으로 분양의 성과를 보게 됐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연관된 연구소, 기업, 업무시설 등의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해 지역산업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능 등을 담당하게 된다.
클러스터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한전KPS 제천송변전지사 등 3개 회사는 총사업비 259억 원을 투자해 회사를 이전건립 또는 창업해 115명을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내 4-2’로 이전하게 되는 한전 KPS() 제천송변전지사(지사장 김충식)는 발전설비개보수공사, 설비유지, 점검정비수리 등을 사업종목으로 하고 있는 한전KPS()의 자회사로서 지금까지 충북 제천에서 영업을 해왔으며 종업원은 41명이다.
앞으로 55억 원을 투자돼 3000부지에 연면적 2249의 건물을 신축함과 동시에 40명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 201510월부터 강원과 충북지역의 송전선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3’용지로 이전하게 되는 주식회사 해피룸(대표 이호연)은 현재 경기도 안양에서 어깨, 목에 특화된 주무름 방식인 신개념 목어깨 안마기와 족욕기를 제조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지로 수출하는 회사다.
해피룸은 앞으로 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216부지에 연면적 16080의 공장을 신축하고 25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안마기와 족욕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4-1’용지를 분양계약한 성모씨는 앞으로 133억 원을 투자해 6484부지에 연면적 19800(지하1/지상4)의 종합병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정형외과·소아과·내과·이비인후과 등 7개과 이상의 종합병원(100병상 이상)을 설립해 혁신도시와 주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건강검진센타, 응급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LH 강원혁신도시사업단은 소규모 기업의 입지에 적합한 방향으로 소 필지화 허용 등의 규제개선,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와 낮은 인지도를 개선한다면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작용하기 위한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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