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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칠석행사 연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8/16 [23:03]

수원문화재단, 칠석행사 연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8/16 [23:03]
경기도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칠월 칠석을 맞이해 세시풍속-북새통 칠석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견우·직녀 설화를 주제로 커플 한복체험 엄마와 함께 바느질 체험 밀전병 만들기 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차를 시음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 인문학 강의와 어린이 골든벨’, 예술동호회의 오작교 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칠월칠석의 유래는 견우·직녀 설화에서 온 것으로, 사랑하지만 헤어져 있어야 하는 견우와 직녀는 1년에 딱 하루인 77일에 까막까치가 마련해준 오작교를 건너 만날 수 있다는 설화에서 기인한 날이다.
옛 조상들은 칠월칠석의 유래에 맞게 이날을 기념했는데 처녀들은 칠월칠석에 바느질 솜씨가 향상되길 빌었고, 남자들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시를 짓기도 했다.
체험 참가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31-247-3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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