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하천사업 집행실적 평가 전국 1위 달성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 828억 원 가운데 612억 원 집행‥국비 162억 원 추가 확보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8/17 [10:58]

경기도, 하천사업 집행실적 평가 전국 1위 달성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 828억 원 가운데 612억 원 집행‥국비 162억 원 추가 확보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8/17 [10:58]
경기도가 올해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지방하천정비사업 집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함에 따라 국비 162억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광역지자체의 조기 집행을 위한 행정을 유도함으로써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도모코자 매년 예산 집행실적 우수 지자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의 올해 상반기 지방하천사업 집행실적은 국비 예산 828억 원 중 73.9%(612억 원), 이는 전국 평균 57%에 비해 16.9%나 많은 실적이다.
하천정비 등 사회기반시설 구축 사업의 경우 보상비 불만, 지역 주민 추가 공사 요구 등 다양한 예기치 않은 민원 발생으로 적기에 예산을 집행하기 어려운 것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성과는 전국적으로도 귀감이 될 만한 성과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하천과장을 중심으로 매주 집행 실적을 직접 관리하고 현장에서 계획대로 적용되는지 여부를 일일이 점검, 각 사업장에서 발생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등 기본과 원칙에 맞는 실적 제고를 집중 관리해왔다.
도는 이번 평가 1위 달성에 따라 국비 162억 원을 인센티브로 추가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포함 1756억의 예산을 올 연말까지 모두 집행해 도내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조속한 사업 마무리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수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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