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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경희 의원, 장애인 자립지원 T/F 2차 회의 참석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8/18 [00:08]

경기도의회 문경희 의원, 장애인 자립지원 T/F 2차 회의 참석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8/18 [00:08]
경기도의회 문경희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수원시 오목천동 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애인 자립지원 T/F 2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T/F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탈시설 로드맵 계획과 이후 개인법정시설 기능전환 준비와 관련된 장애인들의 선택권 보장을 위한 주간활동서비스와 보호시설 확충 365쉼터 확대 예산지원(인건비, 기능보강 등)이 어려운 개인시설의 법인화 필요 등 다양한 내용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성묵 장애인부모 대표는 두 아이 모두 중중장애인이라 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상황으로 법인시설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미인가 시설에 내 아이를 입소시킨 후 우연히 시설을 방문해보니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는 아이를 보고 부모로써 가슴이 찢어지는 참담한 경험을 했으며 지금은 내 아이가 개인법정시설에 입소해 그나마 인간다운 삶을 살기고 있지만 더 많은 시설이 법인시설로 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문경희 보건복지위원장은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경기도 내 57개 다세대주택 중 장애인 탈시설을 위한 곳으로 리모델링 가능한 주택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거주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차별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위해 법 개정을 위한 촉구건의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탈시설화와 자립생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위해 모인 TF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내실 있는 회의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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