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송면 어천역세권 일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매송면 어천리, 숙곡리 일원 약 80만㎡‥ 2018년 수인선 개통․KTX 어천역 예정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천역세권 일대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매송면 어천역세권 일대의 건축 또는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야적행위 등이 엄격히 제한된다. 30일 화성시에 따르면 매송면 어천리와 숙곡리 일대 약 80만㎡의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어천역세권 개발사업 완료 시까지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 방지 등 사회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일대는 오는 2018년 수인선 개통 예정지이자 2021년 KTX 환승역인 어천역이 들어서는 지역이다. 어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약 5000세대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년임대주택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상업과 지원시설, 학교, 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박용순 지역개발과장은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어천역세권 개발사업으로 그동안 택지개발에 소외됐던 매송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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