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적 쏟아내

환경정책에 대한 조례안 심사와 업무 점검 실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9/04 [23:56]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적 쏟아내

환경정책에 대한 조례안 심사와 업무 점검 실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9/0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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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선)328회 임시회가 한창인 가운데 도시와 환경 관련 안건을 심사하고 부서별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과 조치계획을 청취하며 상임위 활동을 이어갔다.

 

4일 열린 상임위 안건 심사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 등 8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앞서 열린 행정사무감사 시정 등 조치계획 청취에서는 각종 환경정책과 민원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재선(자유한국당, 매탄1234) 위원장은 영통구에 대한보고 청취에서 지난해까지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하천 일대에서 개최되던 원천리천 등불축제가 예산 삭감 등 미온한 대처로 개최가 불투명해졌다주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매탄동 지역이 축제에서 소외되는 것이 옳지 않으니 관련부서 간 협의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심상호(자유한국당, 정자23) 의원은 환경정책과 보고에서 얼마 전 영통구 신동에서 발생한 육가크롬 유출사건 관련해 시가 초반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해 언론보도, 주민과의 갈등 등 혼선이 있었다주민불안 해소를 위한 철저한 점검과 대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재광(자유한국당, 구운,입북동) 의원은 가뭄에 따른 수질악화에 대해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방류수를 사전에 저수지에 유입하는 방안을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우(더불어민주당, 구운,입북동) 의원과 홍종수(자유한국당, 영화,연무,조원1) 의원은 기후대기과 보고에서 미세먼지 대책에 주목하고 수인산업도로의 대형화물차가 일으키는 미세먼지와 매연에 대한 시의 관리와 대처가 미흡하다며 대응을 부탁했다.

유철수(무소속, 율천,정자1) 의원은 4개 구청에 하천변 산책로길이 수해로 인해 무성하고 훼손도 많은데 주민불편이 없도록 주기적인 제초작업과 복구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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