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축구리그 개막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9/06 [23:47]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축구리그 개막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9/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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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 조홍래 기자] 경기도형 혁신모델 축구리그(초등부)3일 수원 PEC DREAM PARK에서 열렸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PEC 스포츠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번 리그는 1학년 8, 2학년 8, 3학년 8팀 등 24개 팀이 참가해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펼쳤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캠페인과 함께한 이번 리그는 7:7경기(경기당20)로 팀원 전원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규칙을 정해 실력을 떠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부모가 직접 감독역할을 수행하며 지켜보기만 했던 기존 스포츠 활동에서 학부모의 역할을 새롭게 했다.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바람직한 생활체육 모델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어진마음, 멋진 행동, 밝은 표정, 고운 말씨의 인성함양 문구가 적힌 팀 조끼를 착용하며 참가자들이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상윤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의 재능기부로 팀별 레슨과 영덕 타이거팀과 백호타이거팀의 축구해설을 진행해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스포츠클럽 문화가 형성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진국형 클럽 문화를 도입하는 자체가 큰 도전이고 의미가 있다유소년 축구클럽을 통해 상대와 경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훌륭한 인성이 자리 잡힐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가족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선진국형 롤모델로 자리잡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은 지난 730일 배구리그(고등부)를 시작으로 축구(초등부), 농구(중등부), 풋살(대학부)리그를 진행하며 클럽팀 간 친선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으로 선진국형 클럽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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