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 12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준비 한창

‘세계의 멋, 한국의 흥’‥오는 16일과 17일 이충 레포츠공원 야외무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9/11 [22:10]

평택, 12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준비 한창

‘세계의 멋, 한국의 흥’‥오는 16일과 17일 이충 레포츠공원 야외무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9/11 [22:10]
 
12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경기도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12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가 오는 16일과 17일 이충 레포츠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12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는 국가무형문화재 공연과 다양한 전통예술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평택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무형문화유산 도시로서의 평택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의 축제는 각각의 주제를 부여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의 미래, 지역 문화유산 등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류무형문화유산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 진주삼천포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 구례잔수농악 등 전국 6개 농악의 흥겹고,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유산의 미래에서는 신진예술단체인 평택연희단과 타악 그룹 진명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신선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유산에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40호 서각장 이규남 장인의 세련되고 중후한 작품 전시와 시민과 함께하는 대동 길놀이가 진행된다.
또 전통체험 한마당, 지역공동체 한마당, 푸드 트럭 등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으며 17회 전국 웃다리 농악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단체부, 개인부로 나뉘어 이뤄지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12회 무형문화재 축제는 그야말로 세계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준비를 마쳤으며 많은 시민께서 참여하여 함께 축제를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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