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신대 박물관, 34회 탁본 전람회 연다

9.12~24 문화공장오산, 24~10.31 갤러리 한신에서,,, 서계 박세당과 후손 서예작품, 송시열, 남구만 등 금석문 함께 전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9/12 [14:19]

한신대 박물관, 34회 탁본 전람회 연다

9.12~24 문화공장오산, 24~10.31 갤러리 한신에서,,, 서계 박세당과 후손 서예작품, 송시열, 남구만 등 금석문 함께 전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9/12 [14:19]
22 한신대 박물관.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이남규)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오산문화재단 문화공장오산’, 24일부터 1031일까지는 한신대 중앙도서관 갤러리 한신에서 ‘34회 탁본전람회 조선후기 명필의 재발견-서계 박세당 가문의 서예를 개최한다.
이번 탁본전람회는 조선 후기 명필의 재발견이라는 큰 주제 아래, 서계 박세당(1629~1703)과 그 서예관을 이어받은 아들 박태유·박태보, 손자인 박필기·박필모, 사위 이렴 등의 작품을 전시해 가문 특유의 서체를 볼 수 있다.
박세당은 조선후기 학자이자 문신이며 소론의 거두인 윤증(尹拯), 남구만(南九萬) 등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진보적인 학풍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는 조선 후기 새로운 서체를 지향해 갔던 시대 흐름 속에서 왕희지체안진경체등을 연구했다.
이번 전람회는 조선후기 서예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박세당 가문의 서예작품 전시와 함께 송시열, 남구만 등 당대 명필들의 금석문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출품하는 작품으로는 박동선 신도비, 박태보 묘표 등 서계 가문의 작품들과 송시열 묘표, 사육신 묘비 등 안진경 집자비 등이 선보인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일반 대중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체험 학습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는 한신대 박물관(031-379-01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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