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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대정부질문에서 충청지역현안 집중 공세
“문재인 정부 장․차관 중 대전․충남․세종 출신은 단 1명에 불과, 충청권 홀대”
이명수 의원, 대정부질문에서 충청지역현안 집중 공세“문재인 정부 장․차관 중 대전․충남․세종 출신은 단 1명에 불과, 충청권 홀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갑)이 14일 교육·사화·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충청권 홀대와 ‘행정수도’로서의 세종특별자치시 기능 강화, 쌀값 안정, 인삼 세계명품화 지원, 충무공 이순신 연구지원 등 다양한 충청지역현안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이명수 의원은 이낙연 총리에게 “최근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부결사례는 상당부분 ‘정부고위직인사 실정의 누적문제’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약속한 ‘대탕평인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차관 중 대전․충남․세종 출신은 단 1명에 그쳐 충청권을 홀대하는 것 아닌지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세종청사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분원설치를 촉진해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오고가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부처 대부분이 위치해 있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사실상 기능상 행정수도’로 역할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또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이 서울로 올라와 시위하고 막판에 극적 타결하는 실태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며 “예측가능한 정부수매가 가격결정시스템과 중장기적인 쌀값안정 대책수립으로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오랫동안 누적돼 온 정부 양곡관리 정책도 쇄신돼야 할 것”이라며 쌀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 명품- KOREA 인삼 세계화는 정부차원에서 더 적극 지원해야 함에도 정부는 단순히 농작물 중 하나로만 취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삼의 세계명품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부지원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명수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위기관리리더십이 부각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관련된 축제도 많이 열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축제의 내용과 성격 등 중복되거나 주체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정부차원에서 상호교류를 촉진시키고 충무공에 대한 학술연구를 해외 연구와 연계하는 등 조정·촉진·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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