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에 체육 활성화 붐이 인다

오산시의회, ‘스포츠클럽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9/14 [23:28]

오산에 체육 활성화 붐이 인다

오산시의회, ‘스포츠클럽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9/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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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경기도 오산시의회가 스포츠클럽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정부지원 사업으로 조직된 공공스포츠클럽이 저렴한 요금으로 스포츠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지만 최초 설립 후 3년이 경과되면 정부 지원이 중단돼 일부 시·군의 경우 운영을 중단한 사례가 있다.
이에 경기 오산시의회(의장 손정환)는 지난 7월 장인수 의원과 김명철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해 오산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해 지역사회의 우수 스포츠클럽을 육성키로 했다.
오산시 스포츠클럽 손순종 회장은 학교 체육의 대안으로 조직된 공공스포츠클럽이 저렴한 요금으로 인한 수익성 부족을 오산시의 도움으로 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스포츠클럽에 대한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진국형 클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스포츠클럽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직됐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50개소의 스포츠클럽이 있다.
오산시 스포츠클럽은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방과 후 학교 체육에 대한 지도자 파견사업과 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산시 스포츠클럽은 2017년 상반기 전국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전국 우승의 기록도 있으며 현재 51개 종목에 950명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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