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마사회 “승마와 함께 재활․힐링을!”

강습생과 함께하는 승마힐링페스티벌 개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3 [22:21]

한국마사회 “승마와 함께 재활․힐링을!”

강습생과 함께하는 승마힐링페스티벌 개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9/23 [22:21]
2017년9월23일 승마힐링페스티벌.jpg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한국마사회
(회장 이양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가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위니월드에서 ‘2017승마힐링 페스티벌(부제: 렛츠런파크로 떠나는 가을운동회, 내가 힐링이다!)을 개최했다.
강습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6년 과천점과 원당점에서 적립된 재활승마, 힐링승마 강습료와 렛츠런재단 기부금을 활용해 준비됐으며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재활힐링승마 강습생부터 가족자원봉사자까지 장애비장애인 모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가을 운동회를 컨셉으로 열린 이번 행사 운영을 통해 강습생에게 심신 치유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말 끌어보기’, ‘승마체험’, ‘편자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스틱 호스 달리기’, ‘가족과 함께하는 마차끌기’, ‘말춤 콘테스트’, ‘로데오 게임등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했으며 참여자별로 장애정도, 신체 기능 정도가 다른 점을 고려, 각 부스별로 난이도를 조정해 진행했다.
또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포토존 등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 중간 중간 삐에로, 아이언맨 등이 돌아다니며 방문 가족들과 같이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됐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작년 강습금액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승마힐링센터의 나눔 정신에 입각한 사업 취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활, 힐링 승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와 렛츠런 재단이 정부3.0의 소통과 협업의 가치에 기반하여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최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재활 승마(장애아동 대상), 힐링 승마(위기 청소년 대상) 강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혹서기, 혹한기 기간을 제외하고는 학기별로 운영이 되고 있다.
재활승마, 힐링승마 별로 내용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호스피아(www.horsepia.com) 방문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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