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17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화성종합경기타운으로!”

장애인 스포츠축제 D-3일, 생활체육의 꽃을 피운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9/26 [01:35]

2017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화성종합경기타운으로!”

장애인 스포츠축제 D-3일, 생활체육의 꽃을 피운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9/26 [01:35]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행사안내 포스터.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장애인 생활체육의 축제인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9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3900여명의 장애인 선수와 시군 관계자, 임원 등이 참가해 파크골프, 3:3농구 등 13개 경기종목에서 시군 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또 더블농구와 카운트골프 등 체험종목을 운영해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와 다른 점은 족구(청각장애인 부문)와 슐런 종목을 신규 개설해 더 많은 재가 장애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최초로 개최지 화성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는 점이다.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화성시와 화성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인 휠체어 보장구 수리와 건강상담, 혈압측정, 스포츠테이핑,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부스를 운영해 참가 장애인들의 건강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참가선수단 전체 규모가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고 비장애인의 참여 비율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시군 관계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대회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도내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 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회 관계자는 지난 대회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대회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과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대회를 12일로 확대 검토하는 등 개최지 시군과 함께 어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년도 대회 종합우승은 성남시, 2위는 고양시, 3위는 수원시가 차지했으며 단 한번의 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김우경 화성시장애인체육회 팀장은 이번 대회에 화성시를 찾아오는 많은 선수들이 순위 경쟁을 떠나 보조경기장 안에서 모든 종목을 치르고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들도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종목을 경험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화성시를 오래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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