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17 화성시인삼축제’, “에~라디여~ 축제로구나~!”

노을지는 궁평항, 바닷바람 타고 스치는 인삼 향 “좋구나!”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9/30 [23:45]

‘2017 화성시인삼축제’, “에~라디여~ 축제로구나~!”

노을지는 궁평항, 바닷바람 타고 스치는 인삼 향 “좋구나!”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9/30 [23:45]
사본 -화성 인삼 11.jpg▲ ‘2017 화성인삼축제’가 9월 30일과 10월 1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열렸다. (사진 조홍래 기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노을이 아름다운 화성시 궁평항!
!
바닷바람을 타고 코끝을 스치는 인삼 향이 건강을 유혹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삼도 구매하고 흥겨운 축제한마당을 즐기며 저녁노을은 덤으로 얻어 갈 수 있는 장이 궁평항에서 열렸다.
30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며칠 앞두고 저렴하게 인삼을 구매할 수 있는 ‘2017 화성인삼축제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오는 101일까지 화성 인삼과 싱싱한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2017 화성인삼축제에는 농특산물 특설매장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11시 궁평항에 차려진 무대에서는 송산민요팀등의 문화예술공연과 노래자랑, 주민자치공연인 자화자찬, 화산춤사랑, 다람무용단등이 그간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자랑했다.
또 화성 출신의 영화배우인 이원하와 여자 MC 강성아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사물놀이와 섹소폰앙상블,  리베합창단의 식전공연이 쉼 없이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로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탤런트이자 뮤지컬 배우인 노현희씨는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앙증맞은 애교와 노래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성 인삼, 노현희.jpg

인근에는
인삼족욕 인삼치즈만들기 인삼우유만들기 인삼캐기 인삼탈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도예 등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손님을 맞았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승록 인삼축제추진위원장은 화성은 기후와 토질이 작물의 성장에 좋은 환경이라 예로부터 화성알타리송산포도가 전국최고의 명품 이며 반세기를 이어 온 화성인삼도 전국에서 10손가락 안에 드는 최고의 산지로 발돋움 했다화성수삼은 그간 전량 인삼공사에 납품돼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가 않았었다. 이제 여러분들의 건강은 화성인삼이 지켜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개막선포를 알렸다.
인삼 축제 전경.jpg

채인석 화성시장을 대신한 안광민 경제산업국장은 축사에서
농민들이 장인정신으로 열과 성을 다해 땀의 결실로 만들어진 화성인삼은 타지역에 비해 효능이 뛰어난 걸로 안다“67만 시민과 함께 ‘2017 화성인삼축제개막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노경애 화성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농민여러분 고생 많으셨다. 오늘 더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기운이 쭉 빠진다고 아쉬움을 표한 뒤 그래도 농민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다라고 말했다.
최지용 경기도의회의원은 양질의 묘삼을 개발해서 3년 전부터 화성시 농가에 보급된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우량인삼이 보급돼서 풍년농가, 부자 되시길 빈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김정주 화성시의장과 김홍성·용환보·노경애·이창현·허인숙 의원과 최지용 경기도의회의원, 이영율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경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원철 푸드통합지원센터장, 서정은 농업기술센터장, 윤상배 동부출장소장, 이응구 농정과장, 홍경래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우재덕 정남농협조합장과 안성철 서신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사본 -인삼 11.jpg
  인삼 전시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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