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힐링 명소로 각광

화랑호 산책로, 아름다운 42개의 정원…단풍 시즌 맞아 가을정취 절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0/12 [22:36]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힐링 명소로 각광

화랑호 산책로, 아름다운 42개의 정원…단풍 시즌 맞아 가을정취 절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7/10/12 [22:36]
화랑유원지 내 정원작품 (단풍).jpg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가 단풍으로 물들어가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유원지 내에는 관목류 13만 그루, 교목 14만 그루 등의 수목들이 심어져 있으며 화랑호수에는 갈대와 물풀·부레옥잠·연꽃 등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 화랑유원지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으며 10월 중순~말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1일 폐막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42개의 크고 작은 정원들이 더해지면서 가을 정취를 더 하고 있다.
화랑호수를 끼고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의 초화원을 지나 고잔동 마을정원까지 감상할 수 있는 코스가 가장 인기가 높다.
탐방로 사이로 조성된 42개의 아름다운 정원도 특유의 꽃향기가 더해지면서 방문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받고 있다.
경기도·안산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가을단풍 시즌 동안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도 시민정원사와 관리 인력을 배치, 지속적으로 정원을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단풍과 정원을 함께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맑은 하늘, 아름다운 호수와 정원이 어우러진 화랑유원지의 가을단풍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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