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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과 함께하는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14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시민 등 2만 1000명 함께 걸어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이 14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에 대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5000원)를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그랜트’방식으로 진행됐다. 걷기코스는 동탄 센트럴파크를 출발해 동탄 시내 약 5km 구간으로 조성됐으며 코스 중간에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하이파이브와 혼자 걷는 참가자들을 위한‘혼킹’사회적기업에서 제조한 간식 증정 등도 마련됐다. 또 화성시에서 생산된 특산물과 공산품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복권 이벤트도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시민들과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2만1000명의 시민이 참가해 ‘1+1 매칭그랜트’방식에 의해 삼성전자는 2억 1000만원의 성금을 화성시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2억 2900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화성시 은혜원과 서부노인복지관 등 7곳에 복지운영 차량이 전달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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