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권선구, 수원천 가을축제 성료

2만여 명의 주민들, 꽃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즐겨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0/24 [12:36]

수원시 권선구, 수원천 가을축제 성료

2만여 명의 주민들, 꽃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즐겨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7/10/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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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청장 이필근)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수원천 가을축제에 2만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가을의 추억을 만들었다.
축제기간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가야금 연주, 주민자치센터 및 초··고등학교 동아리, 지역가수 공연 등 30여개의 무대공연이 이어져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한방 방향제 만들기, 각종 공예 체험 등 2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고 녹색가게와 청소년 벼룩시장을 통해 자원 재활용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수원천 가을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앞으로도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 조성된 꽃길은 세류대교에서 세천교에 이르며 가을 내내 국화,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을 즐길 수 있다.
6회 군들청룡문화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운동(동장 지준만)은 지난 21일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환호 속에 6회 군들청룡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들청룡문화제는 마을 사람들이 우물을 파다가 땅속에 잠들어 있던 용을 깨워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기반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용시가행진, 용정제례의식, 군들청룡가요제와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용시가행진에서는 청룡풍물단이 앞에서 흥을 돋우고 주민들이 9m길이의 청룡과 황룡을 이끌며 구운동 일원을 돌았고 용정제례의식을 통해 구운동 주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대표적인 지역문화 축제인 군들청룡문화제가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응원 속에 매년 개최돼 뿌듯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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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동
(동장 송재련)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호매실GS아파트 옆 거리에서 ‘10월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했다.
칠보봇물장터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생태목공, 천연물들이기, 캐리커처, 우드공예, 생활공예, 타로, 캘리그래피, 먹을거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준비해서 활기찬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류1동도 수원천 가을축제에 참여했다.
세류1(동장 이현구)21일과 22일 양일간 수원천 일대에서 개최된 수원천 가을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세류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한 체험부스에는 인두화(우드버닝)와 색모래공예 등 기존에 흔히 접하지 못하는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나무 조각에 글씨를 새기는 우드버닝과 직접 색모래를 뿌려 작품을 만드는 색모래공예에는 많은 참여자들이 몰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현구 세류1동장은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수원천 가을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준 세류1동의 모든 참여자 여러분과 방문객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류3(동장 최중필)은 국화에 담긴 이웃사랑 향기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나눔문화 가치를 확산시켰다.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태경)는 세류동 한마음음악회와 수원천 가을축제 기간인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국화에 담긴 이웃사랑 향기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권선구 축제에 맞춰 이웃사랑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세류3동 주민들이 가꾼 국화 700개와 기념풍선 500개를 3일간 1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권태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인구와 1인가구의 증가에 따른 지역문제를 나눔과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자 계획하게 됐다“1000여 명의 시민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한 이번 행사를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이웃사랑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일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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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도 진행돼 이웃 간 훈훈한 정이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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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동장 이상균오목천동 통장협의회는 24일 소외 계층(저소득 노인, 기초생활수급자등) 50가구에게 드릴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평동 사랑의 반찬 만들기 행사는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 반찬을 배달하는 '사랑의 119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모든 단체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나눔 활동이다.
이날 반찬 나눔 행사에 참여한 이현미 31통장은 준비한 반찬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권선2(동장 윤홍식)은 이웃사랑 실천 확산과 나눔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권선2동 희망플러스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부신청서와 치약세트 등을 배부해 사업내용과 참여방법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그동안 권선2동에서는 홀몸어르신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랑의 장학금 전달과 녹색가게 운영수익금 기부 등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해 이웃 간의 정을 전달하는 따뜻한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2017 하반기 경기도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 사업에 권선2동 온정나눔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이 선정돼 오는 1122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3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영두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우리 밥상 중에서 가장 중요한 반찬인 김치를 제공하는 김장 나눔 행사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앞으로도 많은 동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함께하는 이웃사랑의 온정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기장애가족지원 힐링캠프도 개최돼 희망의 꽃을 피웠다.
권선구는 지난 23일 이천 도니울명품쌀마을에서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2017년 위기장애가족지원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장애등급과 유형에 맞는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고구마 수확, 구아바 잎 따기, 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했고 가족 간 화합과 재충전을 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장애인이 행복한 수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 가족의 기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세류2(동장 조한직)‘2017 세류2동 주민큰잔치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남수원초등학교에서 한마음 한가족, 우리는 이웃!’ 이라는 주제로 ‘2017 세류2동 주민큰잔치가 열린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 간 이웃 간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패션쇼,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공연, 주민노래자랑,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 공연과 먹거리장터 등이 준비된다.
김현경 세류2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세대 간 소통하고 주민 간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2017년 세류2동 주민큰잔치에 동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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