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여성인권 지원 특별위 활동 시작

내년 4월까지 활동, 최영옥 위원장과 이미경 부위원장 선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0/27 [00:45]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여성인권 지원 특별위 활동 시작

내년 4월까지 활동, 최영옥 위원장과 이미경 부위원장 선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7/10/2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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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조속히 진행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특별위원회는 26일 문화복지교육위원회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시 의회 차원의 지원과 예상되는 문제에 대한 대안제시를 통해 집결지 폐쇄를 조속히 진행하기 위해 활동기간과 세부계획을 논의하고 최영옥 의원을 위원장, 이미경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 장기간 성매매에 노출된 여성들의 인권보호와 치유, 생계유지, 주거지원, 직업훈련 등 자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여성인권단체와의 간담회 현장 방문 유사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초청 토론회 등의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최영옥 위원장은 위원회의 활동은 대상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분들에 대한 실질적인 자활 지원을 통해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둬야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성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불법행위 차단을 통해 성매매를 근절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특별위원회는 지난 328회 임시회 의결로 구성, 12(최영옥·심상호·홍종수·정준태·이혜련·박순영·조명자·이미경·한원찬·김은수·장정희·김미경)의 의원이 약 8개월(2017. 9. 11. ~ 2018. 4. 30.까지) 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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