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강원도 평창군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13년, 2015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2회 수상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의 시설⋅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위해 민원실이 갖춰야 할 표준모델과 민원실 운영 우수사례 등을 5개 지표, 26개 항목에 걸쳐 심사‧선정한다. 우수 기관 선정은 내⋅외부전문가, 암행조사 요원이 서류와 현지 확인하는 등 엄격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평창군은 △민원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지판을 정비하고 △민원처리 창구를 쉽게 확인하고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녹색계통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원 안내도우미 운영, 테마가 있는 민원실(올림픽 포토존, 순회미술관, 차 시음회 등)을 운영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서비스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창군은 오는 11월 22일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17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시‘국민행복민원실’ 선정 현판과 정부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에 걸맞은 편안하고 쾌적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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