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지난 3일 개막한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높은 관심이 관람객의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 3일 24000여명의 관람객이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화랑관을 방문했으며 선수단과 주요인사, 대회관계자를 포함하면 약 3000여명의 규모로 치러져 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 주말 연무·기록경기와 합기도 종목이 치러진 화랑관에 누적관객 8000여명, 무에타이 경기장인 우석대학교 체육관에 23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이번 대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관람과 더불어 유네스코 청소년 무예포럼,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었다. 경기장을 찾은 김용운(진천읍, 42)씨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 애들 데리고 밖에 나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대회는 실내에서 개최되고 무예시범과 공연 등 볼거리가 다양해서 아이들도 무척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허건식 기획조정팀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의 대회운영과 더불어 관람객들이 무예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1회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이제 용무도와 크라쉬, 2종목만 남겨놓고 있다. 이번 대회의 폐막식은 오는 7일 오후 6시 진천화랑관에서 참가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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