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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시의 평범했던 공원 벤치가 아름다운 조형 벤치로 변신했다.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원동근린공원에 설치된 낡은 벤치에 알록달록 예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진행, 평범했던 공원 벤치가 아름다운 조형 벤치로 변신시키는 알록달록 벤치 프로젝트를 실시해 시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공공미술 참여기회를 마련하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애착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성호고등학교 미술부 30여명과 공원관리 담당자가 함께 참여했다. 오산시 알록달록 벤치 프로젝트는 향후에도 프로젝트 대상 공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각종 공원 환경 개선 작업에 재능이 뛰어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산시 공원관리에 시민참여형 체계구축을 위해 알록달록 벤치 프로젝트와 다양한 공원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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