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미국 걸리버스 게이트社와 MOU 체결

미니어처 전시관 조성·운영관리 기술 공유·상호 마케팅 협력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1/09 [22:22]

오산시, 미국 걸리버스 게이트社와 MOU 체결

미니어처 전시관 조성·운영관리 기술 공유·상호 마케팅 협력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7/11/09 [22:22]
미국 걸리버스 게이트사 MOU체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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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6일 미국 뉴욕 맨하튼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걸리버스 게이트(Gulliver’s Gate, LLC(CEO MICHAEL LANGER)에서 오산시 미니어처 전시관 건립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걸리버스 게이트는 20175월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중심에 개장한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시설로 뉴욕과 파리, 런던, 로마, 베니스, 상하이 등 세계 40개국 명소를 3000여개 미니어처 모형으로 재현하고 있다.
2016년도 관광객이 뽑은 독일 관광명소 1위에 선정된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미니어처 원더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걸리버스 게이트는 세계 10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세계적인 명소를 1/87로 축소해 미니어처를 제작했으며 3D 프린터를 활용해 세계 관광 명소 건축물과 1만개의 자동차와 1000개의 기차, 독특한 의상과 제스처의 사람들 모형을 제작 전시했으며 개장 후 2개월간 20만 명이 방문해 미국 뉴욕 맨하튼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산시는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젊은 도시 이미지에 부합하고 다양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미니어처 전시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90억 원의 지원을 받아 1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며 관계자 회의와 전문가 의견을 거쳐 컨텐츠를 확정하고 2018년에 착공해 2020년 말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니어처 전시관 건립사업은 선도 사업으로 국내 유사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오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시관의 형태와 규모가 유사한 미국 걸리버스 게이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시관 조성과 운영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마케팅에 협력해 오산시 미니어처 전시관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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