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석학들 판교에 모인다

경기도, 자율주행 국제포럼 개최‥국내외 전문가 20여 명 참석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0 [13:46]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석학들 판교에 모인다

경기도, 자율주행 국제포럼 개최‥국내외 전문가 20여 명 참석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1/10 [13:46]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_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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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석학들이 판교에 모여 자율주행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주최로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판교제로시티에서 열리는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ngyo Autonomous Motor Show : PAMS 2017)' 기간 중 국내외에서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산학연과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이번 ‘PAMS 2017’ 국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와 비즈니스를 주제로, 세계 자율주행 분야 석학들과 국내 관련 학계, 산업계 전문가 20여 명이 초청돼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경기도 측은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석학들이 모이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 소통으로 한층 빠른 자율주행 산업 발전정착 효과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 공유, 역량 있는 국내 기업들의 세계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교제로시티 내 기업지원허브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제포럼은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며 인원이 한정돼 있어 원하는 세션 참관을 위해서는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현장 등록도 가능).
사전 신청은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홈페이지(www.pams2017.com) 내 국제포럼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원범희 경기도 산업정책과 팀장은 이번 자율주행 국제포럼은 자율주행 관련 국내 기업 관계자 뿐 아니라 학계와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오픈된 행사라며 세계적인 동향을 파악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자율주행 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 도시 비전을 실제적으로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전했다.
포럼 첫 날인 16일에는 해외 유명 연사들이 대거 참여해 자율주행 글로벌 동향과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해외의 협력 사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조세션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컴퓨터 시각 자율주행 전문가인 알베르토 브로기 교수(이탈리아 파르마대학교 검퓨터공학과)자율주행을 위한 시간 인지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세션 1에서는 자율주행 글로벌 트렌드와 핵심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자율주행 정책과 기술동향과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을 다룰 예정이며 자율주행 기반 New Urban Mobility’를 주제로 하는 세션 2에서는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 규제완화와 정책과 기술표준과 인프라 조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특히 자율주행신호체계 전문가인 웨이빈 장 교수(미 버클리대학교 교통연구소 PATH 프로그램 총괄)새로운 도심형 이동수단을 위한 협력형 자율주행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럼 이틀째인 17일에는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조성되는 경기도 판교제로시티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자율주행 관련 국내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판교자율주행 생태계’(세션 3)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경기도 역점사업인 판교제로시티 비즈니스와 서비스 모델 발굴을 논의하며 스페셜 세션으로 다뤄지는 마지막 세션 4에서는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자율주행 관련 국내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기술 발표를 통한 프로모션과 자율주행 아이디어 제품 발표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성남시 판교제로시티에서 열리는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는 자율주행 차량 시연, 시승과 레고 자율주행차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마련되며 자율주행 관련 산업 흐름을 소개하고 미래도시 비전을 보여줄 산업박람회와 국제포럼도 동시에 개최돼 관련 업계와 전문가와 일반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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