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에 따른 취업률이 42.4%에 불과하다”며 “취업지원에 있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구인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특화된 취업교육이 제공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중도입국자녀는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 전까지 자신의 모국어로 충분히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도입국자녀를 지원하는 센터에 모국어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낯선 문화 적응기에 있어 자존감과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또 최근 용인에서 발생한 여고생 에이즈 감염사건을 지적하고 청소년 쉼터와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는 운영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