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늘의 행감) 경기도 문광위, 경기문화재단 행감 실시

집행률 17.4%에 불과‥경기천년 분위기 조성 저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1/17 [01:23]

(오늘의 행감) 경기도 문광위, 경기문화재단 행감 실시

집행률 17.4%에 불과‥경기천년 분위기 조성 저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7/11/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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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염종현)16일 경기문화재단 소관업무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윤경(더민주, 비례) 의원은 “2018년도는 경기 천년의 해로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천년기념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25억에 달하는 예산의 집행률이 17.4%에 불과하다불과 2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경기도 전역에 홍보와 경기천년 분위기 조성이 굉장히 저조하다. 문화재단 전체 임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도민 모두의 경기 천년의 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경기천년 플랫폼 운영 입찰에서 서울의 업체에게만 가산점을 주는 등 경기도의 업체에게 역차별을 했다이는 서울의 업체와 수의계약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임동본(자유한국, 성남4) 의원은 경기도 박물관의 위탁관리의 문제점이 없는지 질의하면서 소장공간이 부족한 것에 대해 예산을 더욱 집중 투입해서 귀중한 유물이 잘 보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소중한 가족공동체가 무너지는 현실에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차원의 효행록발간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송낙영(더민주, 남양주3) 의원은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해외 출장을 간 사례가 많은데 보다 창의적이고 도민에게 다가 갈수 있는 사업 구상을 위해 실무진의 해외출장을 장려해야 한다내부고객만족도가 여타 기관에 비해 낮게나오는 것은 도민에 대한 질 좋은 서비스 제공에 장애요인이 될 것 이므로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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