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늘의 행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정훈 의원

“녹슨 상수도관 교체보다는 다양한 세척공법 개발해야”제안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7 [23:16]

(오늘의 행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정훈 의원

“녹슨 상수도관 교체보다는 다양한 세척공법 개발해야”제안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1/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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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정훈(자유한국당,하남시2) 의원은 16일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수도교체사업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녹물이 왜 생기는지 아십니까라고 장외에 물음을 제기해 쉽고 기본적인 질문했지만 집행부는 쉽게 답변을 못했다.

이 의원은 녹물이 왜 생기는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수자원본부에 충고한 뒤 물에 녹아있는 여러 이온 간의 화학적 결합으로 이물질이 생기는데 수도관이 열로 인해 팽창수축을 반복하거나 충격이 가해질 때 그 이물질들이 녹물인 것처럼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지역난방공사가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기대 수명이 공급관은 40, 회수관은 50년으로 분석됐다녹물과 수도관의 노후는 큰 연관이 없다고 연구결과 나왔고 멀쩡한 수도관 교체에 급급하지 말고 비용이 덜 드는 대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어 근래 화제인 질소세척방식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관수도관을 완전 교체하려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수도관교체사업기간동안 주민들의 고충은 상당하다일본은 매년 수도관을 세척하는 관행을 가지고 있고 한국수자원공사도 관의 내부를 세척해 수명을 늘리는 관갱생공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도민의 편의를 높이고 자원낭비, 비용발생도 막는 차원에서 녹물해소책을 강구해야 한다도 차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수도관 세척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용역을 활성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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