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3․8대전민주의거 기념일 지정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명수 의원, “3·8민주의거 기념일도 정부 주관 기념일 지정 기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2/01 [23:58]

3․8대전민주의거 기념일 지정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명수 의원, “3·8민주의거 기념일도 정부 주관 기념일 지정 기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2/01 [23:58]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3·8민주의거 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1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196038일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권위주의적 통치에 항거해 국민의 자유와 권리 회복신장을 위한 대전지역 학생들의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함성이 있었다“3·8민주의거라 불리게 된 이 날의 의거는 대전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1000여명이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유혈사태를 빚게 됐고 이 사건은 대구 228의거와 함께 315의거와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그러나 그동안 정치사회적인 시대상황과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3·8민주의거의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이에 3·8민주의거의 뜻 깊은 역사를 재조명하고 후세들에게 나라사랑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으로 삼기 위해 정부에 국가기념일을 촉구코자 결의안을 제출했는데 오늘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이 통과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지난 9월 결의안이 통과된 ‘2.28민주운동 기념일의 경우 정부 주관 기념일로 추가하는 내용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3·8민주의거기념일또한 결의안이 통과됨으로써 정부 주관 기념일로 지정되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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