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 임명

김미영 도 보건복지여성국장 ‘풍부한 행정경험과 추진력 겸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6/20 [21:43]

강원도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 임명

김미영 도 보건복지여성국장 ‘풍부한 행정경험과 추진력 겸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6/20 [21:43]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신임 정무부지사에 도정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김미영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임명했다.
김미영 정무부지사의 임명은여성이 맘 편한 강원도 - 성평등을 위한 약속인 도 최초 여성부지사 임명 공약을 이행하고 고위직과 의사결정 분야의 여성참여 확대를 통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데 배경을 두고 있다.
도는 그동안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운영해 왔지만 조례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정무부지사로 환원하고 관장사무를 일부 조정해 정부, 국회, 정당관계 등 대외적 업무를 함께 맡도록 할 방침이다.
김미영 신임 정무부지사는 지난 1974년 옛 원성군 부론면에서 9급 행정직으로 공직을 시작해 20004월 사무관, 20077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도 여성가족과장, 기업지원과장, 여성가족연구원장 등을 거쳐 도 여성 최초로 고성군 부군수를 역임하고 20137월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재임해 왔다.
김미영 부지사는 여성계의 인맥이 두텁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평소 활달한 성품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특유의 친화력을 갖추고 있어 정무적 감각이 요구되는 정무부지사 적임자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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