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걸스데이, 시상식·멘토링 캠프 개최걸스로봇 이진주·공부의신 강성태 대표,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 특강 진행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여학생 산업기술 현장체험 프로그램’ 2017 K걸스데이(K-Girls Day)가 시상식과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며 2017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은 20일 서울시 중구 퇴계로 티마크 호텔 그랜드 홀에서 2017 K걸스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K걸스데이는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산업기술 현장체험을 통해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 현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 9월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된 2017 K걸스데이에는 중·고·대학교 여학생 2100여명이 전국 124개 산업기술 현장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현장을 견학하고 실험 실습과 여성선배와의 대화 등을 통해 이공계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시상은 △커리어플래닝 공모전 △SNS 공모전 △체험현장 △서포터즈 4개 부문에 우수한 학생과 기업을 선발해 포상했으며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 커리어플래닝 공모전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35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서휘진(부인중학교)·이수민(성문고등학교)·김혜지(한국해양대학교)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IAT 원장상인 우수상에는 신예원(대왕중학교)·박채원(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김지은(단국대학교) 등 10명, 장려장에는 김유민(부인중학교)·강현휴(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이현민(고려대학교) 등 22명이 선정됐다. SNS 공모전에선 윤승현(계명대학교)·임현주(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가 우수상, 최서연(목포해양대학교)·김성아(성신여자대학교)·박지혜(울산대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체험현장 부문에서는 샘표식품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자부품연구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트리노테크놀로지·크리스탈지노믹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서포터즈 부문에서는 한양대학교 황인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이현민(고려대학교)·강다솜(안동대학교)·김일화(부경대학교)가 원장상인 우수상을, 황보정(충남대학교)·이유민(경상대학교)·박지영(경북대학교)·김혜진(원광대학교)·서 민(성신여자대학교) ·최윤혜(광운대학교)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2부 멘토링 캠프에서는 걸스로봇 이진주 대표,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이공계 여성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과 진로 고민 등을 나누고 멘토들의 성공 스토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올해도 여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며 “K걸스데이를 통해 많은 여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걸스데이 2018년 일정은 K걸스데이 홈페이지(www.k-girlsday.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문의는(girlsday@kiat.or.kr) 또는 전화(02-6009-3523)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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