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동화 경기도의원, “경기도 야당은 바른정당 무시마라”“야당과 야당이 하는 경기도예결위원회, 집행부 인정 못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3회 추가경정예산과 2018년도 본예산에 대해 집행부의 무더기 부동의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두 야당이 여당인 바른정당을 무시한 결과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이동화 의원이 2018년도 본예산에 대한 집행부의 무더기 부동의 사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21일 경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경기도지사는 바른정당의 남경필 지사고 여당은 바른정당”이라며 “아무리 비교섭 단체인 여당이라고 해서 ‘계수조정안 소위원회’에 참여 하지 못하게 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결정은 잘못됐다. 여당인 바른정당을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생각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경기도예산안 최종 계수조정은 ‘소위원회’에서 모두 결정할 방침” 이라며 “이럴 거면 왜 소수당 의원들을 예결위원으로 뽑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특히 “여당 의원이 소위원회에 들어가 집행부의 의견과 의회의 역할을 원만하게 조율 하는 것이 역할”이라며 “이런 중재 역할을 혼자서 하는 박동현 위원장이 참으로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경기도 예산결산안을 22일 까지 처리하지 못하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이동화 의원은 지난 7일 ‘계수조정안 소위원회’에 여당인 바른정당 소속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했으나 위원회의 반대로 인해 들어가지 못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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