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 신설학교 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에서 13개(조건부 2교 포함) 학교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설학교 설립 20교를 신청했으나 지난 19일 부터 21일까지 실시한 ‘2017년 수시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11교, 조건부 2교, 재검토 및 부적정 7교로 결정됐다. 신설학교 설립 통과율은 2015년 31%, 2016년 29%에 비해 2017년에는 64%를 보였으나 경기도는 대규모 개발로 인한 학생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상당수 지역에 학교신설이 여전히 필요한 실정이다.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에 대한 부대 의견은 인근지역 학교 설립 여부 재검토와 유・초 연계방안 마련이고 재검토 결정 사유는 학교설립 시기조정, 학생 유발 수요 재검토, 학생배치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승태 학교지원과장은 “(가칭)동탄1초 등 심사결과 재검토 의견을 받은 6교에 대해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추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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