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문화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함께 봉사할 경기도 시민정원사 115명이 배출됐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26일 고양시 농협대학교에서 ‘2017 경기도 시민정원사 6기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재영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김위상 농협대학교 총장, 이상욱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장과 시민정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제도는 경기도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이며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녹색문화공동체 구축, 녹색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636명의 경기도 시민정원사가 배출됐다. 이번에 배출된 115명의 시민정원사들은 선배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 숲 가꾸기,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 사후관리 등 정원관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경기도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흥 부지사는 “시민정원사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문화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정원가꾸기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시민정원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녹색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시민정원사 양성 및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서재형 원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8개월간 120시간을 투자해 공부한 열의가 대단하다”면서 “경기도의 보석 같은 시민정원사들이 아름다운 경기도를 만들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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