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아동복지시책 추진 강화

다문화합창단 ‘라온제나’,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랑나눔 전도사 돼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1/16 [00:03]

오산시, 아동복지시책 추진 강화

다문화합창단 ‘라온제나’,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랑나눔 전도사 돼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1/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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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아동친화도시 오산, 아동복지시책이 정말 좋아요!”
경기도 오산시가 2018년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오산시는 보호자 부재나 양육능력 미약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현재 5개의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매달 15만원씩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11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기초학습과 독서지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집단상담과 부모교육 등 정서프로그램, 박물관 견학과 스포츠관람 등 문화프로그램, 일일위생지도와 귀가지도 등 보호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 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월 4만원까지 추가 적립금을 매칭 해주는 디딤씨앗통장 지원과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에서 카드를 사용해 식사를 할 수 있는 G드림카드, 가정으로 식사를 배달해주는 도시락·부식배달,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이용 지원 등 저소득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오는 9월부터는 만0~5세 아동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다문화합창단 라온제나를 운영·지원함으로써 다문화 어린이들이 언어·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존감을 북돋아 주는 사업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라온제나2017 희망소리 합창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아동자치회를 열어 자발적으로 상금의 일부를 공동 모금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행사나 요양원 등에서 연 30회 재능기부 무료 공연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온 합창단 아이들이 이젠 아름다운 하모니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사랑나눔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산시는 또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 중심의 시정 추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지난 201762명에서 2018163명으로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시 정책이 아동에게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평가하기 위한 아동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옴브즈퍼슨 활성화’, 시청사를 시민과 아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키즈맘 테마파크 조성사업’, 아동의 상상력을 반영한 꿈의 놀이터 조성사업등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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