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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헬스케어, 싱가포르 SMG사 4대 주주 등극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본격 진출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의 자회사인 ㈜차헬스케어가 싱가폴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Singapore Medical Group(SMG)사와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차헬스케어는 SMG사에 1500만 싱가포르달러(SGD)를 투자하게 되며 SMG사의 지분 8.8%를 보유한 4대 주주‧1대 외부 주주에 올랐다. SMG사는 2005년도에 설립된 전문클리닉 운영회사로 2009년에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의 ‘캐털리스트(Catalist)’라는 주식거래 시장에 상장됐고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억 6400만 싱가포르달러 정도다. 현재 SMG사는 30개의 전문 진료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 파크웨이-이스트병원 등을 포함한 29개의 전문 클리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전문 아스트라 클리닉 그룹을 인수해 산부인과 분야에도 영역을 확장 하고 있다. 이번 주식인수를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내 다수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는 한국인과 기타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외래‧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안 클리닉을 설립 할 계획이고, 차병원의 산부인과 분야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해 난임‧생식의학 관련 의료서비스 사업에 대해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난임센터와 여성전문병원 설립 등을 목표로 SMG사가 차헬스케어에 현지 전략적 운영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싱가포르와 베트남 시장을 기반으로 다른 동남 아시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거점에 특화된 전문병원들을 설립할 전략이다. SMG사 Beng Teck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난임‧산부인과 기술을 보유한 차병원과의 협력으로 싱가포르를 넘어 동남아 전지역으로 우리 의료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무한한 시너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헬스케어의 윤경욱 대표이사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산업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SMG사와 전략적 협력 제휴는 차헬스케어에 매우 의미가 크다”며 “차헬스케어는 SMG사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구축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재 양사가 추진 중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속화할 계획이며 향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SMG사에 대한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현재 동남아시아 시장은 눈에 띄게 급성장하고 하고 있으며 시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차헬스케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난임‧생식의료 연구분야의 메카로서 입지를 구축한 차병원의 연구와 기술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태지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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