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30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주재로 ‘2015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부터 회계연도 출납폐쇄기한이 익년도 2월말에서 당해 연도 12월말로 단축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현액 대비 집행율 78% 이하 27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실적, 부진 사업별 원인 분석과 집행율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행정자치부의 하반기 집행 목표액 상향 추진에 따라 행자부의 올해 재정집행율 목표인 80.7% 보다 상회하는 약88%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부서별, 사업별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월 25일 현재 2조 1422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 83.8%의 집행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재정집행 목표액 2조 5531억 원 달성을 위해 매주 시정전략회의 시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하반기 지역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재정 집행율 제고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남은 한 달여 동안 부서별 목표 달성을 위해 열의를 갖고 집행율 제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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