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금종례 전 경기도의원, 행정학박사학위 취득

사회적기업을 통한 다문화가족 구성원 고용창출 효과분석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8/30 [17:59]

금종례 전 경기도의원, 행정학박사학위 취득

사회적기업을 통한 다문화가족 구성원 고용창출 효과분석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8/30 [17:59]
8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을 지낸 금종례 전 도의원(새누리당 화성 2, 재선)이 최근 단국대학교 2015년 학위수여식에서 사회적기업을 통한 다문화가족 구성원 고용창출 효과분석이란 연구를 통해 행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금 박사는 사회적기업이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고용에 있어서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사회적기업의 고용의사결정권자의 인식을 통해 검증했다.
금 박사는 연구결과를 통해 일반적으로 낮을 것이라고 예상된 소통요인과 근로요인의 경우 다른 요인에 비해 낮기는 하지만 우려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근로요인 보다 소통요인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사회적기업이 갖는 지역사회 기여측면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또 다문화가정 구성원 출신 근로자의 개인특성요인과 사회적기업 자체에 대한 외부요인의 경우 근로자의 연령과 사회적기업의 자본규모와 연매출규모에 따라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차이를 보였다는 결과도 소개했다.
즉 다른 요인과 다르게 근로자의 연령에 따라서는 사회적기업의 자본규모와 연매출규모에 따라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 금 박사 연구 결과다.
금 박사는 예컨대 다른 요인과 달리 근로자의 연령에 따라서는 사회기업의 고용정책에 차이를 보일 수 있음과 동시에 기업의 자본 수준이 서로 다른 경우 사회적기업의 경영상 판단도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향력이 낮을 것으로 판단됐던 정책요인과 사회요인이 다른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고 발표한 뒤 이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고용에 있어서 사회적기업이 정부정책이나 사회적 시각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영이익으로 분류된 기업요인에 대한 우려가 다른 요인들에 비해 더욱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술통계분석 결과 사회적기업은 기업요인 즉 임금이나 생산성 등 순수한 의미의 경영이익 측면에서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출신을 특별히 선호하지는 않고 있었다는 것이 금 박사 연구 결과다.
또 상관분석결과와 단순회귀분석결과는 경영이익에 측면에서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고용에 대하여는 오히려 부정적인 견해가 높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 박사는 문제는 근로요인으로서 근로요인 자체에 대하여는 다문화가족 근로자의 근로능력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즉 보통이다)라는 입장이 우세했다고 밝히며 그런데 근로요인의 영향관계에 대한 단순회귀분석 결과는 요인 단독으로는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주장도 펼쳤다.
반면 사회적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조절요인들을 통제하고 전체 모형으로 검증한 다중회귀분석에 따르면 영향을 미치고는 있지만 통계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을 지낸 금종례 전 의원은 도·농복합시 화성시 출신으로 특히 동서 균형발전에 있어서 지역 간 차이가 많은(낙후된) 서쪽지역구 출신 재선 도의원이었다.
금 전의원은 지난해 3월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과 당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 룸 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화성시 최초의 여성시장 후보로 나서 화성시 행복시대 여성시장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7H+1 프로젝트를 통한 1등 도시 구현의 비전을 제시키도 했었다.
금 박사는 현재 국립한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로서 석사과정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매진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우주 촌 명품 리더십과정 초빙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금 박사는 사회적기업을 통한 다문화가족 구성원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7포 시대(연애·결혼·출산·취업·주택·인간관계·꿈과 희망까지 포기)인 청년들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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