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미래도시국, “우리는 특공대!”

6개과 직원 특별단속반 편성, 주말에도 불법현수막 특별단속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1/17 [17:07]

오산시 미래도시국, “우리는 특공대!”

6개과 직원 특별단속반 편성, 주말에도 불법현수막 특별단속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1/17 [17:07]
불법현수막 단속.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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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불법현수막 주말 특별단속에 나선다.
최근 오산시 주요 도로변과 골목에 불법으로 게시된 현수막이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부터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주말에 단속반을 별도로 편성,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아파트 분양 홍보 현수막 등은 단속이 적은 주말에 집중 게시돼 각종 민원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해 불법현수막 표시자등 위반자에게 과태료 3381282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시는 또 불법현수막 제거를 위해 평일·주말 지속적으로 1~2개 단속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불법현수막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최근 불법현수막 부착으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18년 상반기부터 미래도시국 6개과 직원으로 편성한 주말 특별단속반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현수막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등 사고위험까지 높이고 있다불법현수막 정비를 통해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상습적으로 불법현수막을 살포하는 행위자는 관계법령에 근거해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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