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NLL 지키는 뜨거운 피, 국민의 생명 지킨다

해군 2함대 기지전대 정작참모 이종선 중령, 의무대장 이재호 소령 적십자 헌혈 유공 은장 수장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2/01 [01:00]

NLL 지키는 뜨거운 피, 국민의 생명 지킨다

해군 2함대 기지전대 정작참모 이종선 중령, 의무대장 이재호 소령 적십자 헌혈 유공 은장 수장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2/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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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작은 실천이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생명을 나누기 위해 헌혈을 한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헌혈 참여율이 저조해 혈액 보유고가 부족한 가운데 꾸준한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장병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2함대 기지전대 정작참모 이종선 중령과 의무대장 이재호 소령이다.

두 사람은 각각 헌혈 30회를 달성해 적십자 헌혈유공 은장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을 도움이 절실한 전우와 주변인들에게 아낌없이 기증하기도 했다.

해군사관학교 생도시절 사관학교를 찾은 헌혈버스에서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는 이종선 중령은 횟수를 채우려하기 보다 부대에서 실시하는 단체헌혈에 기회가 될 때마다 참여하다 보니 어느 새 30회를 넘어 과분한 상을 받았다앞으로는 부대원들에게 헌혈이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이라는 것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학생 때 자신의 건강 체크를 위해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는 이재호 소령은 나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헌혈이지만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헌혈을 통해 군인으로서 희생과 봉사를 하는 것과는 또 다른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함대는 매분기 함대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 중에 있으며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올해 첫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200여명이 동참하며 국민 생명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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