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양평, 사격장 피해 대책 나오나

국방부 장관·경기도 행정2부지사·미8군 사령관 등 현장 찾아 간담회 열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2/11 [20:07]

경기도 양평, 사격장 피해 대책 나오나

국방부 장관·경기도 행정2부지사·미8군 사령관 등 현장 찾아 간담회 열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2/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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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국방부 장관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 8군 사령관 등이 양평 사격장 피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1일 오후 포천 영북면사무소에서 영평사격장 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영평사격장 도비탄과 소음 등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국방부 장관이 직접 영평사격장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송영무 장관, 김진흥 부지사마이클 빌스 8군 사령관, 김종천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최춘식 도의원, 이길연 시민대책위원장과 국방부, 경기도, 주한미군, 포천시,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피해상황 청취와 주민지원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경기도는 국방부 측에 군사기지와 시설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중앙부처 합동지원 TF구성 소음·진동 저감대책과 도비탄 피해대책 수립 기타 주민지원 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기관 간 정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지원 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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