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시 홍보대사 된 ‘국민타자’ 이승엽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2/21 [21:14]

대구시 홍보대사 된 ‘국민타자’ 이승엽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2/21 [21:14]
이승엽 선수.jpg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이 대구광역시 홍보대사가 됐다.
대구시는 한국프로야구의 레전드, 국민타자로 현역에서 은퇴후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전 삼성라이온즈 이승엽선수를 2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엽 선수는 국민타자라는 별명을 부여받은 전설적인 스타로 1995년 프로에 데뷔해 2017년까지 KBO 통산 15년간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 464개의 2루타를 기록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
또 시드니올림픽(2000) 동메달, 부산아시안게임(2002) 금메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2006) 우수선수, 베이징올림픽(2008) 금메달 등 불멸의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대구시민주간 오픈 세러머니인 ‘BOOK-돋움 나눔 대장정행사장에서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엽은 기념촬영, BOOK-돋움 나눔 대장정 제막식과 함께 개인소장 도서를 기증했다.
아울 지역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국채보상운동의 도시 대구를 나눔 1번지로 만들기 위한 소액기부 운동인 응답하라! 1907 나눔 전달식에도 참석해 착한대구 캠페인 정기 기부에도 가입했다.
향후 이승엽 대구시 홍보대사는 각종 축제·행사 참석과 홍보를 위한 모델로 출연하는 등 대구를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홍보대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구 토박이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승엽 시 홍보대사의 위촉으로 대구의 발전상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국프로야구 불세출의 영웅일 뿐 아니라 생활에도 타의 모범이 되는 이승엽 선수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미래로 뻗어가는 글로벌 도시 대구의 역동적인 모습과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과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대외 홍보활동에도 큰 힘을 보태주길 희망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의 위대한 시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되는 2018 대구시민주간에 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시 홍보대사로서 자랑스러운 대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