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은 우리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로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이날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흥겨운 농악의 지신밟기와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세시풍속인 부럼 깨기 △대나무로 엮은 달집에 소원 적어 걸어놓기 △연 만들기 체험 △한복체험 △정월대보름에 마시던 귀밝이술 담그기 △약밥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또 행사 당일 3.1절을 맞아 태극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여 3.1운동의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세시풍속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